3일 경북 경주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동리문학상과 목월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왼쪽부터 장윤익 동리목월문학관 관장, 정효선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자력본부장, 최양식 경주시장, 수상자인 한강 이건청 씨, 이길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이사장,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 사진 제공 사단법인 동리목월기념사업회
제13회 동리문학상은 장편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를 쓴 소설가 한강 씨, 제3회 목월문학상은 시집 ‘반구대 암각화 앞에서’를 쓴 시인 이건청 씨가 각각 수상했다. 경북 경주시는 3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이같이 발표했다. 두 상 수상자는 등단 10년 이상의 시인과 소설가가 2008년 8월부터 올해 7월 말 사이에 낸 단행본 중 예심을 거쳐 선정했다. 두 상은 경주 출신인 소설가 김동리 선생과 시인 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경주시와 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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