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동아미술제 전시기획 공모 당선작 시상식이 1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당선자 황진영 씨(37)가 상패와 상금 500만 원, 전시 지원금 2000만 원을 받았다.
황 씨가 기획한 당선작 ‘당신과 나의 삶이 이항(移項)할 때-The moment of transposition’은 기획자가 홍익대 조소과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시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주와 정주를 경험한 한국과 미국의 젊은 작가 5명의 회화, 설치, 조각 등 작품 10점을 선보인다.
시상식에는 동아일보 최맹호 부사장, 일민문화재단 윤양중 이사장, 운영위원인 박영택 경기대 교수와 최범 디자인 평론가, 심사를 맡은 서진석 대안공간 루프 디렉터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회는 10월 10일까지 일민미술관에서 열린다. 02-2020-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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