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선수 모교 건국대 방문…축구용품 지원 3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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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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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모교인 건국대를 찾은 이영표 선수가 오명 총장에게 자신의 등번호 1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건국대
12일 모교인 건국대를 찾은 이영표 선수가 오명 총장에게 자신의 등번호 1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건국대
이영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는 12일 건국대에 축구용품 지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96학번인 이 선수는 소속팀인 ‘알 힐랄’로의 복귀를 앞두고 이날 건국대를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한 뒤 김경희 이사장과 오명 총장 등과 면담했다. 이 선수는 “대학 도움을 많이 받은 덕분에 축구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원금을 축구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이 선수는 지난해에도 2000만 원 상당의 축구화와 운동복, 스포츠화 등 축구용품 세트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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