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준씨 가스안전 기여 동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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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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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대상 시상식
개인 47명-5개 단체 수상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가스안 전대상’ 시상식 참석자들. 왼쪽부터 김찬호 영남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영업본부장,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유수륜 한국LP가스 공업협회 회장, 윤기봉 중앙대 교수, 서예가 이주형 씨. 사진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가스안 전대상’ 시상식 참석자들. 왼쪽부터 김찬호 영남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영업본부장,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유수륜 한국LP가스 공업협회 회장, 윤기봉 중앙대 교수, 서예가 이주형 씨. 사진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1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가스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1994년부터 시작된 이 시상식은 매년 가스 안전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이사가 사업장에 가스누설 경보장치 및 무인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휴대용 부탄가스용 안전밸브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개인 47명과 5개 단체가 정부 포상 및 지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김종순 중원산업 대표이사와 정영태 대한유화공업 생산부문장이, 대통령표창은 강태연 한국가스안전공사 처장과 정근옥 충남LP가스협회장이 받았다. 단체로는 삼천리와 충남도시가스가 각각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업계 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해 가스사고가 2008년 대비 31% 감소했고 올해 5월까지 가스사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다”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속적인 선진 가스안전관리제도 도입과 서민층에 대한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 등을 통해 가스사고를 줄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도시가스 안전관리 효율성 로드맵’을 통해 2012년까지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을 위한 42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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