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 80년대 활동한 통기타 듀오 ‘논두렁밭두렁’의 멤버 김은광 씨(사진)가 25일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7세. 1973년 남성 듀오(김은광 박문영 씨)로 데뷔한 논두렁밭두렁은 1975년 박 씨가 팀을 떠나면서 윤설희 씨를 여성 멤버로 영입했고 1978년 발표한 노래 ‘다락방’과 ‘영상’이 인기를 얻었다. 1979년 김 씨와 윤 씨가 결혼해 부부 듀오를 이뤘으며 2000년부터는 친부모와 살지 못하는 아이들과 함께 사는 대안가정인 그룹홈을 운영하면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윤 씨와 세 딸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6호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02-3010-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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