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학상-미술대전 대상, 설미희-박진-김교석 씨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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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최한 제19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및 미술대전에서 설미희 씨(지체장애 1급)의 단편소설 ‘장애 콜, 신 기사’가 문학상 대상을, 박진 씨(청각장애 2급)의 서양화 작품 ‘기다림’과 김교석 씨(지체장애 1급)의 서예작품 ‘맹종동순’이 각각 미술대전 제1부와 제2부 대상을 차지했다.

‘장애 콜, 신 기사’는 설 씨가 만난 장애인 콜택시 기사의 이야기로 입체적이고 충실한 묘사와 경쾌한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미술대전 시상식은 11월 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서울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문학상 시상식은 11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이룸센터에서 개최된다. 미술대전 입상작은 11월 4∼9일 서울미술관 제1전시실, 11월 30일∼12월 4일 경북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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