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한국인 사상 첫 공공기관 CEO 나올까

  • 입력 2009년 7월 25일 02시 57분


관광公사장후보 이참 씨 등 3명

귀화 한국인 이참 씨(55·사진) 등 3명이 한국관광공사 사장 후보로 압축돼 귀화 한국인 사상 첫 공공기관 CEO가 나올지 주목된다. 24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이 씨와 이만수 전 호텔신라 대표이사(59), 전주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57)를 사장 후보로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독일 출신의 귀화 한국인이라는 독특한 이력이 있는 이 씨가 사장이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1986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이 씨는 최근 관광 발전과 한식 세계화 등에 대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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