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한 장관-법무부 직원들 장기기증 운동 동참

  • 입력 2009년 3월 11일 03시 00분


김경한 법무부 장관(사진)이 고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 기증을 계기로 확산되고 있는 장기기증 운동에 동참한다.

법무부는 11∼13일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와 함께 법무부 소속 직원들이 참가하는 ‘사랑의 장기, 각막 기증’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김 장관을 비롯한 법무부 간부들은 11일 오전 10시 반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해 각막 기증을 서약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다. 법무부는 이 행사에서 장기기증 운동의 취지를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고, 희망하는 직원과 직원 가족들에게서 기증 서약을 받는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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