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2, 3차장 등 고검 검사급 426명 인사

  • 입력 2009년 1월 22일 02시 55분


법무부는 21일 서울중앙지검 2, 3차장에 사법시험 27회인 김희관 대검찰청 공안기획관과 최재경 대검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을 각각 임명하는 등 고검 검사급 426명에 대한 전보 및 승진 인사를 30일자로 단행했다.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에는 홍만표(27회) 법무부 대변인이, 대검 공안기획관에는 오세인(28회) 대검 대변인이 자리를 옮겼다.

법무부 대변인은 김주현(28회)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대검 대변인에는 조은석(29회)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영주(32회) 사법연수원 교수는 대검 형사2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여성 1호 대검 과장’이 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에 첨단범죄수사2부와 금융조세조사3부를 신설함으로써 신종 사이버범죄와 금융경제범죄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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