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식 고려대 법대 교수 IMO 법률위원회 의장 4선

  • 입력 2008년 10월 25일 03시 01분


채이식(사진) 고려대 법대 교수가 국제해사기구(IMO) 법률위원회 의장에 내리 4번째 선출됐다고 외교통상부가 24일 밝혔다.

2005년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의장에 선출됐던 채 교수는 2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94차 법률위원회 회의에서 1년 임기의 의장으로 다시 뽑혀 4년 연속 법률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IMO 법률위원회는 국제해양 관련 협약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IMO 산하 5개 위원회 중 하나로 국제 해운 및 해양환경 보전에 관한 국제법 규칙을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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