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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0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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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1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장애인 부부 50쌍과 이들의 가족 300명을 초청해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행복 허니문’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 허니문은 SK에너지가 장애인 부부를 위해 드레스와 메이크업, 웨딩 촬영 등 결혼식 준비부터 결혼식 뒤 워커힐쇼 관람과 워커힐호텔에서의 숙박까지 지원하는 행사다.
이날 결혼식은 SK에너지 사외이사인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주례와 탤런트 박상원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 사외이사는 주례사를 통해 “성실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부부가 함께 행복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4회에 걸쳐 200쌍의 장애인 부부를 위한 결혼식을 지원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