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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0월 5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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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전상용(사진) 교수와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4일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알아내 죽이는 물질과 진단용 형광 물질을 결합시킨 새로운 전립샘암 진단 치료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물질은 전립샘 암세포를 만나면 강한 빛과 항암 성분을 동시에 내뿜어 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전 교수는 “전립샘 암세포에 이 물질을 넣어 본 결과 치료와 진단을 병행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현재 특허를 출원 중이며 동물실험을 거쳐 제품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과학적 성과를 인정받아 나노기술 분야의 권위지인 ‘나노레터스’ 인터넷판 최신호에 소개됐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기자 kun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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