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수당재단 177명에 7억원 장학금

  • 입력 2007년 3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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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재단과 수당재단 이사장인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오른쪽)이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삼양그룹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이사장인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오른쪽)이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삼양그룹
국내 최초 민간 장학재단인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은 28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삼양사 본사 강당에서 대학생 94명, 고등학생 83명 등 모두 177명의 학생에게 총 7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로 학교 측의 추천을 받아 서류,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사 창업주인 고 수당 김연수 선생이 창립했다. 수당재단은 1968년 수당 등 4명이 세웠다.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이 두 재단의 이사장으로 있다.

두 재단은 1968년부터 공동으로 삼양그룹의 기금 출연을 받아 그동안 2만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500여 명의 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해 왔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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