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을재단 여대생 95명에 장학금

  • 입력 2007년 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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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선우영석 부회장(왼쪽)이 4일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두을장학재단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두을장학재단
한솔제지 선우영석 부회장(왼쪽)이 4일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두을장학재단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두을장학재단
여성을 위한 장학재단인 두을장학재단(이사장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은 4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여대생 9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재단은 이공계와 고급 공무원 등의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장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자기계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두을재단은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부인인 고 박두을 여사의 장학사업 의지를 담아 2000년에 설립된 국내 첫 여성전문 장학재단.

이 창업주의 장녀인 한솔그룹 이 고문과 차녀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첫째 며느리 손복남 CJ 고문, 둘째 며느리 이영자 전 새한그룹 회장, 셋째 며느리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 ‘삼성가(家) 여성들’이 기금을 조성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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