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유공자 91명 포상 SKT 김신배사장에 모란장

  • 입력 2006년 6월 27일 03시 00분


보건복지부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온 91명의 이웃돕기 유공자를 26일 선정했다.

이라크평화학교 재건사업 지원, 지진해일(쓰나미) 피해 긴급지원,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지원 등 지난 한 해 635억 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쓴 SK텔레콤의 김신배(사진) 사장이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청소년과 장애인, 저소득층 지원에 각각 나선 ㈜보극건설 백승만 대표와 이레코퍼레이션㈜ 최신묵 대표 등 2명이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이 밖에 대통령표창에는 KB국민은행, 삼성전자 기흥·화성자원봉사센터(이상 단체부문), ㈜동양공구 이호형 대표, CJ 최신문 사회공헌팀장 등이 선정됐다.

한편 홍명보 축구국가대표 코치는 2002년부터 홍명보장학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자와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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