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카트리나 성금 3000만원…LPGA 한국낭자들도 자선기금

  • 입력 2005년 9월 20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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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녀 프로골프 선수들이 잇달아 훈훈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필드의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사진)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 돕기에 써달라며 3만 달러(약 3000만 원)를 쾌척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자신이 홍보대사로 있는 국내 사회복지단체인 ‘기아 대책’에 따뜻한 정성을 보내온 것.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간판으로 떠오른 한국 낭자군은 2만6600달러를 모아 LPGA투어가 운영하는 비영리 법인 LPGA 자선재단에 최근 내놓았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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