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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10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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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6일 오전 10시 백련사에서 법당에 불상을 옮기는 이운(移運) 행사와 개원 법회를 갖는다. 행사를 조촐하게 치르기 위해 외부 인사는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불교 태고종 총림인 전남 순천시 선암사에서 지연(志淵)이란 법명을 받은 바 있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KBS 사장, 11대 국회의원, 문화공보부 차관, 동명정보대 총장 등을 지냈다. 031-559-4801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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