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박진의원 ‘올해의 신사 정치인’

  • 입력 2003년 11월 25일 18시 59분


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원과 한나라당 박진(朴振) 의원이 올해 가장 신사적인 의원으로 뽑혔다.

백봉(白峰) 나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만섭·李萬燮 전 국회의장)는 최근 국내 18개 주요 언론사 정치부 기자 2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두 의원이 ‘백봉 신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두 의원을 포함해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 홍사덕(洪思德·한나라당) 이만섭 조순형(趙舜衡) 한화갑(韓和甲·이상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김부겸(金富謙) 김영춘(金榮春) 임종석(任鍾晳) 이종걸(李鍾杰·이상 열린우리당) 의원 등이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2’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백봉 신사상은 국회 부의장을 지낸 나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정치부 기자들을 대상으로 의원들의 정직성과 언행일치, 교양 및 의정활동 등을 평가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한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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