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난민을 도웁시다]성금모금 마감…총 2억2900만원

  • 입력 2003년 8월 4일 1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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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시민사회단체와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라크 난민돕기 시민네트워크’ 성금 모금이 지난달 31일 공식 마무리됐다.

4월 18일 ‘이라크 난민돕기 시민네트워크’가 출범하면서 시작된 105일 동안의 모금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청, 경남지역의 7개 시민사회단체, 금산사 등 70여개 사찰, 다일공동체 등 5여개 교회, 원불교 청년회 등 3개 원불교 단체, 한국기독학생회(IVF)를 비롯한 대학생 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했다. 4일 현재 집계된 모금액은 2억2901만8589원이다.

또 서울시약사회, 제약협회를 비롯해 55개 제약회사들이 참여해 약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이 모였다.

시민네트워크는 이라크 현지에서 모금액을 나눠주는 활동을 당분간 계속할 것이며 8월 중에 의약품을 이라크의 바그다드, 바스라, 나시리야 등 주요 도시의 병원과 보건소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

▼7월 17일∼8월 4일 성금접수▼

△새누리교회 613만원 △강북구청 성금 모금 151만4380원 △경남 보건의료단체 및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모금 93만9860원 △이웃을돕는사람들 모금 72만2880원 △동부산 IVF 43만2000원 △장병선 30만원 △서울 여경회 10만원 △소철섭 10만원 △정오장 7만7000원 △안호석 5만원 △마포구청 민원실 모금 4만6890원 △서울시청 민원실 모금 4만320원 △중랑구청 민원실 모금 3만7480원 △정승용 3만원 △성북구청 민원실 모금 2만6980원 △노원구청 민원실 모금 2만2830원 △청량고 3학년13반 2만1820원 △서대문구청 민원실 모금 2만380원 △도봉구청 민원실 모금 1만2500원 △은종복 1만원 (총집계액 2억2901만858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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