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성계 신년인사회

  • 입력 2000년 1월 6일 23시 52분


한국여성개발원(원장 박인덕·朴仁德)이 주최하는 ‘2000 여성계 신년인사회’가 6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개발원 강당에서 열렸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함께 참석, “16대 총선을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하는 획기적인 전기로 삼겠다”며 “총선에서 비례대표의 30%를 반드시 여성에게 할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강기원(姜基遠)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명자(金明子)환경부장관, 김장숙(金長淑) 이연숙(李嚥淑)전정무2장관, 정영숙(鄭英淑)여성단체협의회 회장직무대행, 김현자(金賢子)한국여성정치연맹총재, 이우정(李愚貞)국민회의고문, 국민회의 한영애(韓英愛) 정희경(鄭喜卿) 신낙균(申樂均)의원, 한나라당 김정숙(金貞淑) 오양순(吳陽順) 임진출(林鎭出)의원, 이숙자(李淑子)성신여대총장, 이길여(李吉女)가천학원이사장, 조경희(趙敬姬)예술원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경기자> kjk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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