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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0월 25일 2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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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민생활의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거주국의 주류사회에 진출해 큰 업적을 쌓아 온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 재외동포재단은 해외공관들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세계 11개국에서 초청된 사람중에는 미 상무부 수출전략실장인 정동수씨(44), 미국 항공우주국 책임연구원인 손창현씨(42), 이탈리아 시애나대 이득수교수(61) 등이 포함돼 있다.
참가자들은 24일 숙소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미가호텔에서 마련된 환영식에서 “평소 가보지 못한 고국의 면면을 둘러볼 수 있게 돼 무척 가슴이 설렌다”며 “이역만리에 살고 있지만 조국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은 모두 하나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입을 모았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