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신 신당발기인대표 전경련부회장직 사퇴

  • 입력 1999년 9월 28일 23시 11분


여권의 신당 창당 발기인 공동대표인 장영신(張英信)애경회장이 최근 자신이 맡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직(회장단)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전경련이 28일 밝혔다.

장회장은 내년 2월 전경련 정기총회때 공식적으로 사퇴서가 수리되기 전까지 사실상 전경련 활동을 중지할 예정이다.

장 회장은 재벌개혁을 기치로 내건 신당의 발기인 대표 입장에서 전경련 부회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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