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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6월 18일 2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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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달성 출신인 고인은 대구 청구대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콜롬비아대 등에서 수학했으며 조선일보 편집부장을 거쳐 서울신문사장 신문협회장 언론회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83년에는 언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고재욱기념언론상을 받았다. 유족은 이봉우(李鳳雨)여사와 1남3녀. 발인은 22일 오전9시. 02―730―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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