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인 대회에서 김수환(金壽煥)추기경이 재단이사장으로 추대됐으며 김성주(金聖珠) 여성중소기업위원장 등 16명이 재단이사로 위촉됐다.
김추기경은 대회사에서 “미국 고교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15명이 숨지고 수십명의 부상자가 난 비극은 먼 나라의 일로만 생각할 수 없다”며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을 우리 사회에 자율 민간운동으로 뿌리 내려 세계적 청소년운동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재단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활동을 지수화해 매년 공표하고 선도대상 청소년을 대학생과 결연시키는 운동 등 다양한 선도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