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수씨 재수감…병세 호전 퇴원

  • 입력 1997년 5월 7일 20시 01분


지난달 15일 뇌졸중으로 쓰러져 서울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온 한보그룹 鄭泰守(정태수)총회장이 7일 오전 11시10분경 퇴원,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정총회장은 이날 수의차림에 마스크를 한 채 휠체어를 타고 병원을 나와 구치소로 직행했다. 병원측은 『정총회장이 입을 열지 않는 이유를 신경과적인 측면으로는 설명할 수 없어 신경정신과에 진단을 의뢰했지만 정신과적으로도 말을 하지 않는 원인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정총회장이 고혈압 당뇨 등의 지병을 앓고 있지만 뇌졸중 증세는 거의 치료가 완료돼 퇴원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수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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