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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그리워질 맛, 어죽[바람개비/이윤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2-25 03:05
2022년 2월 25일 03시 05분
입력
2022-02-25 03:00
2022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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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그레한 빛깔의 죽으로 수제비나 국수 가락도 들어가 있다. 어죽, 어국수, 어탕국수 등 지역마다 약간씩 다르게 불린다. 바다의 큰 생선은 뼈에서 우러나오는 국물이 진하고 구수해서 매운탕이나 지리(맑은탕)로 많이 먹는데, 작은 민물고기들은 비린 맛이 심해서 고추장, 된장 등 양념을 적절히 사용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어죽이 난생처음이라면 도전정신이 필요할지 모른다. 하지만 일단 맛보면 그 맛이 곧 그리워지고 만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어죽
#도전정신
#곧 그리워질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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