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김지민/야외공연장서도 질서 지켜야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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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야외 공연장으로 콘서트를 보러 갔다. 공연 전 일부 관객이 가져온 음식물을 먹기 시작했다. 아무리 야외라 하더라도 음식 냄새가 바람도 없는 공연장 내에 금세 퍼졌다. 공연시간이 저녁 식사 때라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음식 냄새가 상쾌하지는 않았다. 심지어 “오징어, 오징어” 하며 다니는 장사꾼까지 등장했다.

또 버스정류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사라진 얌체 운전자 때문에 버스가 정류장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승객들이 길에 나가 차를 타느라 혼란이 빚어졌다. 다음 날 아침에 만난 택시 운전사가 어제 저녁 콘서트를 보러 온 일본인 관광객들을 태워 줬다고 했다. 택시가 공연장으로 진입하면서 새치기하는 자동차 때문에 한참을 기다리다가 들어갔다며 이런 일을 이해 못하는 일본인 손님들 보기가 난감했다고 한다. 공연은 근사했으나 이런 일 때문에 공연을 보고 난 뒤에 마음이 불편했다.

김지민 서울 서초구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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