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보라매' 7명 단독비행 성공

  • 입력 2001년 5월 10일 18시 38분


왼쪽부터 정소윤 한정원 장세진 박지연 박지원 편보라 소위
왼쪽부터 정소윤 한정원 장세진 박지연 박지원 편보라 소위
올해 초 국내 처음으로 초등 비행훈련에 들어갔던 공군사관학교 49기 여성장교 7명 전원이 10일 솔로(단독)비행에 성공함으로써 초등 비행훈련 과정을 수료했다. 이들은 3월 공사를 졸업한 박지연 한정원 박경애 박지원 장세진 정소윤 편보라 소위로, 12일 수료식을 가진 후 다음달 28일부터 제3훈련비행단에서 KT1 기본훈련기와 T37 중등훈련기를 이용한 중등 비행훈련에 들어간다.

이들은 중등 비행훈련에 이어 고등 비행훈련까지 받아야 국내 최초의 여성 전투조종사가 될 수 있는데 이날 초등 비행훈련을 마침으로써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것.

<이철희기자>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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