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에 큐레이터 박경미씨

  • 입력 2000년 11월 2일 19시 38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내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제49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의 한국관 커미셔너로 큐레이터 박경미(朴敬美·43)씨를 1일 선정했다. 이화여대 대학원 순수미술학과를 나온 박씨는 올해 이화여대와 전남 영암군이 공동 주최한 ‘구림마을 프로젝트’ 등을 기획해 호평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95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을 건립한 이래 95년 전수천, 97년 강익중, 99년 이불씨가 각각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관 개관이래 연속 3회 수상했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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