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제주4·3사건 진상규명위원 발표

  • 입력 2000년 8월 11일 18시 56분


행정자치부는 11일 제주 ‘4·3사건’의 진상규명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정부측 위원 8명과 민간위원 12명 등 모두 20명을 확정, 발표했다.

행자부는 이 사업의 추진에 따른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법조계 등 21개 기관 단체의 추천을 받아 민간위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이 위원회는 28일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명단 ▽당연직 △국무총리 △국방부장관 △행정자치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기획예산처장관 △법제처장 △제주도지사 ▽위촉직 △강만길(姜萬吉·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김삼웅(金三雄·대한매일 주필) △김점곤(金點坤·경희대 명예교수) △김정기(金正起·서원대총장) △박재승(朴在承·변호사) △박창욱(朴昌昱·제주4·3사건 민간인희생자 유족회장) △서중석(徐仲錫·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신용하(愼鏞廈·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 △이돈명(李敦明·변호사) △이황우(李璜雨·동국대 경찰학과 교수) △임문철(林文喆·제주 서문성당 주임교수) △한광덕(韓光德·전국방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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