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광화문 139번지:신문과 미술展' 개최

  • 입력 2000년 7월 5일 19시 28분


동아일보사와 일민미술관은 동아일보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광화문 139번지―신문과 미술 1920∼2000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동아일보가 1920년 민족 민주 문화주의를 사시로 내걸고 창간된 이래 지속적인 문화사업과 신문제작 과정을 통해 수집한 순수 미술품을 비롯해 잡지의 표지화, 신문에 실렸던 삽화 만화 등을 한자리에 모은 뜻깊은 자리입니다.

전시회는 ‘제1부―시대상과 미술’과 ‘제2부―신문 속의 미술’로 구성됩니다. 제1부에서는 700여점의 동아일보 소장 미술품 가운데 근현대 미술의 중심에서 활동했던 대표 작가들의 작품 190여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치열한 예술정신이 녹아 있는 대표작들을 통해 지난 80년간의 한국미술의 정수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제2부에서는 그동안 신문에 실렸던 소설과 연재기획물의 삽화, 만화와 만평, 신동아 여성동아의 표지화들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옛 신문광고 문안과 광고상품들을 통해 추억을 더듬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미술과 신문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한국미술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이번 광화문 139번지 특별전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전시기간〓2000년 7월7일∼8월10일(월요일 휴관)

▽관람시간〓오전10시∼오후7시(일 공휴일은 오후6시까지)

▽전시장소〓일민미술관(동아일보사 광화문 구사옥)

▽관 람 료

△일반 대학생〓개인 3000원, 단체(20명 이상) 2000원

△초중고교생〓개인 2000원, 단 체(20명 이상) 1000원

<주최:동아일보사 일민미술관 협찬:LG투자증권 후원:문화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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