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소감은.
“말할 수 없이 기쁘다. 학교의 명예를 지키고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
-더운 날씨에 완투를 했는데 선발 등판이 힘들지 않았나.
“7회부터는 체력이 달리는 것을 느꼈지만 수비를 믿고 던진다는 생각으로 투구했다.”
-연투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
“어깨, 팔꿈치에 이상은 없었으나 손가락이 찢어져 통증으로 고생했다.”
-앞으로 계획은.
“남은 고교 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뒤 내년 프로에서도 제 몫을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