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북한의 김일성주석이 일제 시대 활약한 ‘김일성’의 이름을 도용한 가짜이며 일제 시대에는 4명의 김일성이 있었다는 주장을 펴는 등 30여년간 김일성 연구에 전념했다. 함남 북청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성균관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93년까지 성균관대교수와 언론사 논설위원으로 재직했다.
유족은 아들 지수(志樹·모스크바대 유학) 딸 지혜(智惠) 지연(智姸·한국직업능력개발원 책임연구원)씨 등 1남2녀. 발인 22일 오전7시반. 02-760-20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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