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창간 80돌 축제 개막…매일 저녁 인기가수 공연

  • 입력 2000년 3월 23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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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가 창간 80주년을 맞아 마련한 독자 사은행사인 ‘함께하는 커뮤니케이션 대축제-정보 문화 미디어 1번지로의 초대’가 24일 개막돼 30일까지 열린다.

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1층에서 2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안병엽(安炳燁)정보통신부장관 고건(高建)서울시장 오명(吳明)동아일보사장 등이 참석해 동아미디어센터 일대를 ‘정보 문화 미디어 1번지’로 선포하게 된다.

개막식에 이어 동아미디어센터 3층과 4층에서는 ‘동아일보 기사에 나타난 현대사 80년’전과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발달사’전이 열린다. 이 전시는 매일 오전11시∼밤8시에 관람할 수 있다. ‘동아일보 기사에 …’전은 1920년 민족지로 탄생한 동아일보의 지면을 통해 20세기의 주요 장면을 정리한 것이며 ‘커뮤니케이션 …’전은 수천년간 인류가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활용해온 도구나 장치, 최근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는 뉴미디어를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매일 오후 6시반에는 동아미디어센터 앞 동아광장에서 인기가수들이 콘서트 퍼레이드를 펼친다. 개막 콘서트(24일)는 MC 김승현이 진행하며 전기바이올린 연주자 유진 박, 그룹 ‘god’ ‘자우림’, 타악그룹 ‘두드락’, 가수 백지영 최재훈 등 신세대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관람객들을 상대로 마일리지를 적용해 750점 이상 되면 추첨을 통해 매일 350만원 상당의 노트북 컴퓨터를 주는 경품 잔치도 벌인다(본보 20일자 A14면 참조). 02-2020-2000∼2

<허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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