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그로폰테교수 18일 방한…20일 '새 디지털시대' 강연

  • 입력 2000년 3월 17일 23시 08분


‘디지털의 선구자’로 불리는 니컬러스 네그로폰테교수(미국 MIT대)가 18일 오후 방한한다.

네그로폰테교수는 19일 포항공대와 포항제철 공장을 방문한 뒤 20일 오전 9시반부터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2시간 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새 디지털시대’를 주제로 강연(참가비 무료)할 예정이다. 이 강연회는 포항제철과 고려대 한국전산원이 주최하고 동아일보사와 KBS 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MIT 미디어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네그로폰테교수는 평생 인간과 컴퓨터간의 인터페이스에 관심을 쏟아왔으며 특히 ‘인간중심의 기술’에 역점을 두면서 디지털 문화를 이끌어왔다. 그의 저서 ‘디지털이다’는 미래의 디지털 문명을 명쾌하고 쉽게 풀어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기록되기도 했다.

<최수묵기자> 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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