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널, 레벨4 수준 ‘무인 자율주행’ 기술력 입증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2-23 09:18수정 2021-02-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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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그룹·앱티브 합작사 모셔널은 일반도로에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시험 주행은 여러 대의 무인 자율주행차가 교차로, 비보호 방향 전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있는 혼잡한 도로를 통과했다.

특히 모셔널은 무인 자율주행차 기술 평가 경험이 풍부한 독립적인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자율주행 시스템과 기술력 및 운영능력 등을 검증 받아 업계 최초로 운전석을 비워 둔 상태의 자율주행 안정성을 인증받았다. 이로써 모셔널은 레벨4 수준의 무인 자율주행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

수개월에 걸친 사전 평가에서 티유브이슈드 전문가들은 모셔널 직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비롯해 안전성 구조설계 평가, 테스트 절차와 결과 분석, 시험 절차 평가, 인력 자질과 역량 등을 검토했다다. 이 과정에서 모셔널은 지구를 여러 차례 돌 수 있는 거리를 주행, 다양한 도로 환경과 도시, 차량 플랫폼에서 150만마일의 테스트를 거쳤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CEO는 “모셔널의 기술은 수십 년간 혁신과, 안전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 수백 만 마일의 시험 주행, 그리고 엄격한 외부 검증 등을 통해 이뤄졌다”며 “이번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의 일반도로 시범 운행은 안전하고 신뢰하며 경제적인 무인 자동차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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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셔널은 2023년부터 미국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와 함께 최대 규모의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셔널은 지난해부터 리프트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해 무인 자율주행차 기술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모셔널과 리프트는 세계 최장기간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며 한 건의 고장·사고 없이 10만 회 이상 탑승 서비스를 제공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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