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후보자들 사퇴요구에 靑 “청문보고서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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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8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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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2019.3.27/뉴스1 © News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2019.3.27/뉴스1 © News1
통일부, 국토부 등 7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종료된 후 야당에서 사퇴 요구가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일단 인사청문보고서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일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야당의 사퇴요구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일단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채택이 돼서 그게 저희에게 넘어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고서가 채택이 안되더라도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되나’라는 기자의 추가 질문에 김 대변인은 “일단 보고서가 와야 그 내용이 국회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평가했는지 내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상태에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청문회 국회 검증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나 여론 반응’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제가 거기에 대해서 답변드릴 위치에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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