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왕’ 오승환, 고향 정읍 방문…‘자랑스런 체육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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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9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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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중, 인상중 방문해 특강과 재능기부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투수로 활약중인 ‘끝판대왕’ 오승환(36) 선수가 19일 고향 전북 정읍을 방문, 팬 사인회와 함께 지역 후배들을 위해 재능을 기부했다.

오승환은 이날 정읍시와 정읍시체육회(상임부회장 윤준호) 초청으로 최근 야구 명문으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는 이평중학교와 인상고등학교, 지역 유소년 야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구선수들을 위해 특강과 지역 주민을 위한 팬 사인회를 가졌다.

오 선수는 이날 국민체육센터에서 자신이 사인한 볼을 야구 꿈나무들에게 전달하고 투구 폼과 투구 그립법 등을 지도했다. 특히 후배 선수들과 캐치볼을 하며 미국 프로무대까지 진출하게 된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오 선수는 “고향 정읍에 와서 야구 꿈나무들을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정읍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정읍, 우리나라 야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 신태인 출신인 오 선수는 이날 저녁 아크로웨딩홀에서 열린 ‘2018 정읍시 체육인의 밤’에서 ‘자랑스런 체육인상’을 수상했다.

체육인의 밤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체육회와 종목 단체 임원, 읍면동 체육회장,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유 시장은 “세계적인 야구선수로 활동하며 고향 정읍과 국위 선양에 기여하고 있는 오승환 선수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고, 특히 바쁜 시간에도 재능기부와 사인회를 마련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정읍=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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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투수로 활약 중인 ‘끝판대왕’ 오승환(36) 선수가 19일 고향 전북 정읍을 방문하고 팬 사인회와 함께 지역 후배들을 위해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 News1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투수로 활약 중인 ‘끝판대왕’ 오승환(36) 선수가 19일 고향 전북 정읍을 방문하고 팬 사인회와 함께 지역 후배들을 위해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 News1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투수로 활약 중인 ‘끝판대왕’ 오승환(36) 선수가 19일 고향 전북 정읍을 방문하고 팬 사인회와 함께 지역 후배들을 위해 재능을 기부했다.  오승환 선수가 유진섭 정읍시장에게 싸인볼과 배트를 선물하고 있다. © News1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투수로 활약 중인 ‘끝판대왕’ 오승환(36) 선수가 19일 고향 전북 정읍을 방문하고 팬 사인회와 함께 지역 후배들을 위해 재능을 기부했다. 오승환 선수가 유진섭 정읍시장에게 싸인볼과 배트를 선물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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