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함안수박축제’, 볼거리·먹거리 풍성…매출도 ‘쑥’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4월 26일 15시 47분


코멘트
▲ 제25회 함안수박축제
▲ 제25회 함안수박축제
‘제25회 함안수박축제’가 지난 22일 경남 함안군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안수박축제’는 수박 성출 시기에 맞춰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봄 축제다. 올해는 ‘온실, 겨울정원이 품은 맛의 신세계’를 주제로, ‘희망, 행복, 사랑’ 3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방문객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번 행사 기간동안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수박 시식회’와 ‘수박 대형화채 나눔행사’(53.4%)로 나타났다. ‘수박 대형화채 나눔행사’는 행사 시작 40분여 만에 수박 화채를 모두 나눠주는 데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번 축제 기간동안 약 1만500통의 함안수박이 팔려 지난해 1억원 보다 증가한 1억 5,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함안수박축제에 찾아주신 방문객과 함안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축제의 좋은 점은 더욱 강화하고 불편한 점은 개선해서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