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부 기자 출신 백현주 “조만간 열애설 하나 터진다…이혼 제보는 거의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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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17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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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사진=KBS1 ‘아침마당’
연예부 기자 출신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가 연예계 열애설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백 교수는 1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열애설 특종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근 열애설 소식이 있는 연예인에 대해 묻자, 백 교수는 “열애설은 연예계의 뜨거운 뉴스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이 시작할 때 남녀 주인공이 애인이 없다 하면 주시를 한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조만간 열애설이 하나 터진다고 소식이 들어왔다”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백 교수는 연예계 특종을 잡는 자신만의 비법에 대해 “보통 열애설은 매니지먼트사에서 들어온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다”라며 “의외의 곳에서 특종을 잡는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현장에 간다”며 “미용실과 세탁소, 약국 등에서 시작한다. ‘여기 연예인 살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아무도 반기지 않는다. 물을 한 잔 얻어먹을 수 있겠냐고 물은 뒤 이야기를 꺼낸다. 그 다음에 이런 저를 이야기를 하면서 정곡을 찌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연예인들에게 어려운 일이 있으면 기사화하지 않는다”며 "이혼 같은 경우에는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 별거 및 관계 소원 등 세밀한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 제가 펜으로 사람을 살려야지 무너뜨리면 안된다는 소신 때문에 잘 보도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현주 교수는 "실제로 제가 보도를 하지 않아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 스타 커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 교수는 연예부 기자 시절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열애설과 결혼을 특종으로 보도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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