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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거명 홍정욱, ‘7막 7장’ 개정판 출간…복귀 신호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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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 13:58
2017년 12월 26일 13시 58분
입력
2017-12-26 13:21
2017년 12월 26일 1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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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회장. 사진=홍정욱 회장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위한 인재 영입에 나선 가운데, 홍정욱 헤럴드 회장(47)이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홍 회장은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이자 민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서울시장 후보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출마 여부를 명확히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8년 노원구 병에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 노회찬 후보를 꺾고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는 홍 회장은 그간 자유한국당 내에서 몇 차례 영입대상자로 언급된 바 있다.
올해 초 대선 패배 이후 자유한국당 내에서는 취약한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율을 우려하며 보수 진영의 세대교체 필요성이 제기됐고, 홍 회장은 20~40세대의 지지율을 끌어올릴 인물로 영입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홍 회장이 최근 저서 ‘7막 7장 그리고 그 후’의 개정판을 낸 것과 관련 내년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움직임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7막 7장 그리고 그 후’는 1993년 출간돼 100만 부 이상이 팔린 홍 회장의 저서 ‘7막 7장’의 개정 증보판으로, 2003년 발간됐으며 최근 표지를 새롭게 하고 일부 내용을 수정·보강해 새로 나왔다.
홍 회장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물셋 치기어린 나이에 쓴 글, 낯 뜨거운 대목 투성이입니다. 그래도 젊음의 기록이 20여년 후인 지금까지 남아있음은 감사한 일입니다”라며 “새로운 표지, 아마도 마지막 개정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홍 회장은 지난 2011년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정계를 은퇴했다. 그런데 대표적 저서의 개정판을 내고 한국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명되는 시기가 겹치면서 정치재개를 염두에 둔 계산된 행보 아니냐는 관측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 안팎에서는 홍 회장과 함께 경기도지사 후보로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과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최중경 전 장관이 지목되고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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