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날]한화생명, 종신보험에 장기간병 보장을 더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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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LTC종신보험
주계약 보험료만으로 최고 1억 원까지 보장


한화생명이 사망 보장에 더해 장기 간병도 보장하는 ‘한화생명 스마트LTC종신보험’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이 보험은 일상생활 장해 상태 또는 중증 치매 상태인 LTC(Long Term Care·장기간병) 진단 시 간병 자금과 소득보장자금을, 사망 시에는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기존 종신보험에서 LTC 보장을 받으려면 별도의 특약보험료를 추가로 내야 하고 보장 한도도 최고 5000만 원까지만 가능하다. 반면 이 상품은 LTC 발생 시 주 계약의 사망보험금 일부 또는 전부를 선지급 형태로 최고 1억 원까지 지급해 주계약 보험료만으로 더 큰 보장이 가능하다.

한화생명 스마트LTC종신보험은 LTC 발생시기에 따라 간병 자금을 차등 지급한다. 65세 이전 LTC 발생 시 주계약 보험금의 80%를 지급하지만 치매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65세 이후 발병 시에는 100%를 지급해 치매위험시기의 보장을 강화했다.

고객 생존 시에는 가족들이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LTC 진단 확정 후 5년 이후부터 5년 동안 매년 주계약 보험금의 10%를 소득보장자금으로 지급한다.

사망보험금은 LTC 미진단 시에는 주계약 보험금의 100%를 지급하고 LTC 진단 시에는 보험금의 20%를 지급한다. 예를 들어 주계약 1억 원에 가입한 고객이 65세에 LTC 진단을 받은 경우 간병자금으로 1억 원이 지급되고 진단 5년 후부터 5년 동안 생존 시 매년 10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의 소득보장자금이 지급된다. 이후 사망 시에는 사망보험금 2000만 원이 지급돼 총 1억7000만 원을 보장받는다. 이 상품은 한화생명 종신보험 중 유일하게 별도의 납입면제특약을 가입하지 않고도 LTC 발생 시 실손의료보장특약 외 모든 보험료의 납입이 면제돼 보험료의 부담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가입 후 7년 시점부터는 고객 상황에 따라 기존 LTC종신보험의 해약환급금을 활용해 적립형 계약 또는 새로운 종신보험으로 전환 가능하다. 특히 종신보험으로 전환하면 저금리로 인해 예정이율이 하락해도 LTC종신보험 가입 당시 예정이율(2017년 9월 기준 2.5%)이 적용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를 피보험자로 가입할 수 있어 높은 예정이율이 적용되는 종신보험을 물려줄 수 있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치매는 환자 본인보다 간병하는 가족들이 경제적, 정신적으로 더욱 고통받는 질병”이라며 “한화생명 보험 상품은 치매 발병이 높은 연령대인 65세 이후 LTC 보장을 강화하고 치매 발병 후 생활비까지도 지급하는 치매에 특화된 가족사랑보험”이라고 말했다.

최저 가입보험료는 월 5만 원이며 가입 연령은 만 15∼60세다. 30세 남자가 20년 납, 주계약 1억 원, 해지 환급금 보증형 가입 시 월 보험료는 26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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