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몰타섬 콘셉트 ‘대명리조트 진도’ 3508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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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30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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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최대 규모의 해양테마리조트가 진도에 들어선다

대명레저산업은 27일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서 ‘대명리조트 진도’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대명그룹 박춘희 회장, 대명레저산업 안영혁 대표, 지역 관계자 및 주민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2019년 1차 오픈 예정인 ‘대명리조트 진도’는 진도 동남쪽 초평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리조트와 남해 바다가 맞닿아 있고 진도의 대표 관광지 신비의 바닷길이 차로 20분 , 운림산방 등은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남해안 최대 규모의 해양테마리조트로 55만8765㎡ 부지에 총 사업비 3508억원이 들어간다. 비치호텔 1동과 오션빌리지 9동, 타워콘도 2동, 마운틴콘도 3동, 케이빌리지 32동 등에 객실 1007실을 갖추고 인피니티풀을 갖춘 워터파크, 최대 1000명 수용 가능한 10개의 컨벤션홀도 있다.

특히 리조트 전체 테마를 지중해의 남유럽 섬 국가 ‘몰타’의 해변마을로 삼아 상아색 라임스톤으로 이뤄진 몰타 특유의 건축양식과 야자수와 해변이 어우러진 지중해풍 조경을 구현했다.

대명 측은 ‘대명리조트 진도’가 완공되면 1년에 관광객 유입 100만명, 관광수입은 1266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안영혁 대명레저산업 대표는 “진도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대명리조트 진도는 진도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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