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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문재인에 전원책, “사모님도 좌파다” 뼈 있는 농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10 15:02
2017년 2월 10일 15시 02분
입력
2017-02-10 14:53
2017년 2월 10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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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캡처
보수 논객 전원책 변호사가 유력 대권 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사모님도 좌파"라고 농담을 던졌다.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문 전 대표는 경희대 선후배 사이인 아내 김정숙 씨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문 전 대표는 "1975년 학내 비상학생총회를 열었다"며 "연설 도중 '이제는 나가자"는 분위기가 불자 내가 선두에서 태극기를 들고 교문을 향해 행진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대문 앞에 가스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거의 1m 코앞에서 최루탄을 발사해 기절했다. 누군가가 물수건으로 내 얼굴을 닦고 있었는데 그게 바로 우리 아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사실 한 해 전 학교 축제 파트너로 먼저 아내를 만났다"며 전부터 오고 가며 캠퍼스에서 인사하는 사이"였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그래서 그런지 일부 언론에서는 문 전 대표 아내를 '동지형'으로 분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 변호사가 "쉽게 말하면 사모님도 좌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 변호사는 "어디까지나 웃자고 하는 소리다. 혹시 나중에 집권해서 저 밉다고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그러지 말라"며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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