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이제훈으로 도깨비 넘을까?…‘내일 그대와’ PD “부담스럽지만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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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23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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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내일 그대와' (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제작 드림E&M)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신민아, 이제훈, 유제원 PD가 참석했다.

'내일그대와'는 '도깨비'의 후속 편성 작품이자 100% 사전제작 드라마다. 전작인 도깨비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20.5%, 최고 22.1%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케이블 드라마 시청률 20%대 시대를 열었다. 이에 '내일그대와'가 전작보다 나은 후속작이 될지 관심이 모였다.

유제원 PD는 이날 "도깨비라는 엄청난 수작이 나와서 부담스럽다"라며 "(내일 그대와는) 완전히 다른 드라마다. 검을 뽑거나 하는 일은 없다. 따뜻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도깨비를 보는 분들은 장르적인 전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운명이라고 해야 한다. 누군가는 도깨비 다음에 드라마를 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시청률 공약으로 첫 방송 시청률이 5%가 넘을 경우 작품의 배경이 되는 지하철에서 커피를 나눠주겠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이제훈의 옆에서 커피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못 넘지 도깨비 대박이였는데(yg85****)”, “기대는 되지만 도깨비를 넘는 건 무리(alsd****)”, “도깨비고 뭐고 걍 재밌을 거 같음(puma****)”, “감히 도깨비와 비교하다니(ssam****)”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과 그의 삶에서 유일한 예측불허인 송마린(신민아)의 ‘타임슬립’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월 3일 저녁 8시 첫 방송 한다.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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