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21·한국체대)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랭킹 105위 정현은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6·불가리아·15위)에게 1-3(6-1, 4-6, 4-6, 4-6)으로 역전패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세계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2회전에서 세계 117위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베키스탄)과 4시간 48분간의 접전 끝에 2-3(6-7, 7-5, 6-2, 6-7, 4-6)으로 역전패하는 이변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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