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 2016’ 참가한 삼성전자, SUHD TV로 HDR 콘텐츠 시연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24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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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KOBA(국제 방송, 음향, 조명기기 전시회) 2016’에서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를 통해 국내 지상파 방송사들과 HDR 콘텐츠를 시연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세대 UHD 방송의 핵심 기술인 ‘HDR10’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 화질을 시연해 관람객들이 사실감 넘치는 화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HDR10’ 기술은 할리우드 영화사, TV 제조업체, 콘텐츠 배급사, 영상기술 업체들의 연합체인 ‘UHD 얼라이언스’의 주요 표준 기술로, UHD 콘텐츠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오픈 스탠다드(Open Standard)로 업계에 공개된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MBC 드라마 ‘미스터 블랙’ 의 액션 장면, SBS ‘드림콘서트’ 영상을 HDR 화질로 시연했다. 특히 드라마 속 황금 장식과 불꽃, 배우들의 머릿결과 피부결은 물론 조명에 반사되는 화려한 무대의상을 실제 콘서트 현장에서 감상하듯 생생하게 표현해 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지상파 UHD 방송 기술 ATSC3.0을 활용한 실시간 UHD 방송 송수신 과정도 선보이며 차세대 방송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mi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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