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현희, ‘與 텃밭’ 강남을서 이변 가능성 …김종훈에 3000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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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3일 2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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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현희 후보가 ‘보수의 아성’ 서울 강남을에서 새누리 김종훈 후보를 꺾는 이변의 주인공이 될까?
더민주 전현희 후보가 ‘보수의 아성’ 서울 강남을에서 새누리 김종훈 후보를 꺾는 이변의 주인공이 될까?
서울 강남지역은 여권의 텃밭으로 통한다. 새누리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실제 지난 19대 총선에서 이곳의 7석을 모두 새누리당이 가져갔다. 그런데 이번 20대 총선에서 이변의 조짐이 보인다. 주인공은 강남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다.

4·13 총선 강남을 개표가 47.78% 진행된 13일 오후 11시 45분현재 더민주 전현희 후보가 51.56%의 득표율로 44.22%의 새누리 김종훈 후보를 3301표 차로 앞서고 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더민주 전현희 후보가 48.2%, 새누리 김종훈 후보가 48.3%로 오차범위 내에서 김 후보가 조금 높았다.

전현희 후보는 18대 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나 19대 때 공천을 받지 못 했다. 김종훈 후보는 19대 때 강남을에서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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