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전기차 부품 베이징자동차에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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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중국 국영기업인 베이징(北京)자동차와 전기차용 부품인 ‘하네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하네스는 자동차의 전자제어장치와 통신 모듈을 연결해 전원을 공급하고 각종 센서를 제어하는 제품이다. LS전선이 공급하는 제품은 베이징자동차가 8월부터 시판할 예정인 전기차 ‘EV200’ 신모델에 장착된다. LS전선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EV200 외 모델로 계약을 확대하는 한편 다른 중국 자동차 기업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2만 대지만 중국 정부의 전기차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2020년 200만 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은 현재 중국 하네스 시장에서 6%인 시장점유율을 2020년 1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ls전선#전기차#베이징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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