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4월 25일 첫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 아들 지호가 2년 전부터 속을 썪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구라는 “유재석 덕분에 프로그램 하나를 건졌다”며 ‘동상이몽’을 새롭게 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유재석에게 ‘동상이몽’을 통해 아이들의 심리에 대해 한수 배워가라 조언하며 “이제부터 (지호도) 속 썩인다”고 충고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벌써 2년 전부터 속 썩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아이들은 내 속으로 낳은 자식들이지만 부모에게 조종당하길 거부한다”고 맞장구를 쳤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해 6월 방송된 ‘해피투게더3’ 방송에서 “아이를 낳은 후 아내가 자신보다 아이를 더 챙긴다”는 작곡가 윤일상의 말에 크게 공감하며 “(아내 나경은에게)서운하기는 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은 “아이 밥을 만들 때는 갈고 끓이고 시간이 오래도 걸린다. 그런데 (아내 나경은이)나한테는 밥 하나 딱 놔주더라”고 말하며 “물론 반찬이 있고, 내가 먹으면 되긴 하지만 심적으로 가끔 서운할 때가 있다”며 나경은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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